인피니티 사가를 마치며..

2008년 아이언맨 으로 시작한 인피니티 사가가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끝이났다.

긴 시간이었다.. 

12년의 대장정...그리고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엔드게임을 봤을때 아.... 끝났구나 했을때 그 커다란 슬픔.

12년의 시간동안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다.

영화를 보면서 우는일이 거의 없는데 94년도에 라이온킹 보다가 무파사가 죽을때 울고 25년이 지나 2019년에 울었네??

아이언맨과 캡아 토르와 블위 매눈 그리고 헐크...

이 6인의 히어로가 한방에 나온 어벤져스는 정말 잘 차려진 맛있고 비싼 최고급 한정식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완다와 비전, 샘과 로디가 합류한 에오울은 기존에 있던 최고급 한정식에 해산물이 추가된 더 좋은 식단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닥스와 앤트맨, 캡마와 가오겔 스파이더맨과 버키, 블팬...아이씨....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누가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인워와 엔겜은 한정식으로는 표현할수가 없고 온세상이 있는 맛있는 요리는 다~ 긁어모아서 한상에 올린 그런 요리였다.

엔겜이 끝났을때 나의 12년이 끝나는 느낌이었다.

마블측에서는 엔겜이 아니라 스파이더맨 2가 인피니티 사가의 마지막작품 이라고 했는데 

스파이더맨2는 그냐 없던걸로 치자.

미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까지 썼는데 협상 성공으로 스파이더맨 3가 나온다는 기사가 떴음.. 허허허...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스파이더맨 3가 나온다니까 할말이 없네..그게 메인이었는데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고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