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것들..

박지윤을 보고 아직 내 기억력이 아직 살아있구나.. 했던거.

아이고 머리야 2015. 10. 21. 00:48
복면가왕에 박지윤이 나왔었는데 
모든 사람이 그랬겠지만 나도 딱 듣고 알았음 

중학교때 진짜 박지윤 팬 이었는데 3집에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노래가 있었지 타이틀곡은 가버려 였지만 
후속곡으로 '아무것도 몰라요'를 했었다. 
아무튼 방송에서 박지윤을 보니까 15년전 생각이 나더라고 
박지윤이 아무것도 몰라요를 방송에서 부를때 
연지곤지를 아주 듬뿍 찍고 머리를 양갈래로 땋고 하늘색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아무것도 몰라요를 부를때 
노래에서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이부분을 부를때 
느낌표가 있는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딱!딱! 집으면서 윙크를 날렸던 기억이 있었다. 
그때 진짜 너무 좋아서 다른곳에서 다른 은악방송에서 아무것도 몰라요.를 부르는건 두번을 못봤어 
아....진짜 너무 좋으니까 그걸 또 못 보겠더라고. 누난데 귀여워서 미치겠는거야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게 아니라 너무 두근거려서 못 보겠더라고.
요즘말로 심쿵이라고 하면 딱이겠다.
나도 그땐 그랬네ㅋㅋ 질풍노도의 시기였으니 그럴수도 있지 뭐 

양상국이 방송에서 누나면 안된다고 했는데 나도 그랬엌ㅋㅋ 
과거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에 개그 요소가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아무튼 복면가왕에서 보고 그 시절이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아~~ 진짜♡♥♡♥♡♥♡♥♡♥♡♥ 다시 봐도 이쁘네 
옷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연지곤지도 맞고 안무도 맞고ㅋㅋ 딱딱 집는부분에서 윙크가 아니긴 했지만..
내가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닌데 기억하는걸 보면 임팩트가 엄청 났나보닼ㅋ

근데 지금 보니까 너무 대놓고 립싱크넼ㅋㅋㅋㅋ

진짜 16년만에 두번째 보니까 이번엔 볼수가 있네.ㅋㅋ


이런게 추억이고 힐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