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여행&부산 국제 록페스티발 3부
일단 3부고 나발이고
2부에 올린 동영상이 다 짤려서 지금 멘붕임..
일단 사진만 쫙 올려놓고 동영상은 하나만 딱 올리고 그것도 짤리는지 안 짤리는지 볼 예정임
마지막 날이 밝았다.
사진은 찍긴 했다만 여기서 잔거 아니고 여기 옆에 있는 찜질방에서 잤음
이곳이 부산의 타임스퀘어 라고 불리는 곳이다
밤에 가면 더 믓찌다!
낮에 가면 뭐 없음 갈거면 꼭 밤에 가라.
그냥 찍었음
길 건너면 부산역임
누차 말하지만 여기서 잔거 아님
부산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
여긴 뭐가 다르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다르긴 다르더라.
그 뭐랄까...걸쭉한 맛 느끼한 맛이 없었다..
나쁘진 않더라.
시장도 좀 돌아보고
먹거리 길도 가보고...
선물살게 있을까... 하고 돌아봤는데 딱히 없었음
용건도 없는데 싸돌아 댕기면 뭐하나~ 다시 삼락으로 이동
여긴 사상역
2019부산락페 엔딩은 화학형제임
이 그림은 내년이나 되야 또 보겠지..
좀 솔직히 말해서
둘째날은 대부분 별로였다.
왠 양아치 랩퍼가 나오지 않나...
메인 무대도별로였고...
둘째날 처음으로 내 입에 미소가 지어지게 만든애들.
영상은 없으니 사진을 감상해 보시죠.
내 입에서 왜 미소가 지어졌는지 아시겠습니까?????
저 흰머리 베이시스트의 열정!!! 그 열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함!!!
예비스텦분들
샌달신고 갔는데 발이 좀 쓸려서 치료좀 받았음
비싼돈 내고 들어갔는데 이용좀 해야지!
이분들은 뭔 재즈를 했는데 신기해서 찍음
짱깨들이었는데
보컬 없이 순수하게 연주만 하고 갔음.
보컬이 원래 없는 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음
이날 괜찬았던 무대중 하나임
오늘의 특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시기 소년소녀 합창단???
그런 이름이 타임테이블에 있었는데 락페에 뭔 합창단이냐.... 사진이나 찍어서 욕이나 해야겠다!!
이런생각으로 갔다가 횡재함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둘째날 라인업이 진짜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프린지 앞에서 죽치다가 피아나 보고 가야겠다.... 이랬는데
보물을 발견함!!!
애들 하는짓이 귀엽지 않나요???
애들이 최선을 다해서 대단히 열심히 한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음
이 씨크하게 기타 던지는 모습ㅋㅋㅋㅋ
기타 던지고 쿨하게 퇴장하는 모습ㅋㅋㅋ
생긴것과 별개로 정말 매력이 넘친 무대였다고 생각함ㅋㅋㅋ
호피폴라?? 이새끼들은 도대체 뭐냐???
이번 락페 망친 주범중 하나라고 생각함.
임마들은 초청받아서 온걸테니까 딱히 임마들 잘못은 없지만 그래도 거절을 했어야지..
클래식 하는놈들이 락페와서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기웃 거리나???
아주 잠깐 보고 이동..
하여튼 둘째날 라인업 진짜 마음에 안든다...
이걸내가 왜 찍었을까... 생각해 봤는데 별로라서 찍은듯..
근데 다음팀도 별로였음.
임마들은 서울에서 왔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 왔냐....
일단 임마들은 따로 적어둔게 있어서 그걸 그대로 쓰자면 일단 보컬이 똥이었음
초청이유는 부산까지 와서 욕이나 먹고 가라~ 라며 엿을 맥이기 위한거 라는게 학계의 정설
그리고 임마들 노래는 안하고 말만 하고... 혓바닥이 길었다. 라고 적어놨네??
멀리서 오느라 고생은 했는데 다음부터는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도록.
이야~따 깃발 많은거 봐라.
내가 찍었지만 참 잘찍었다
둘째날의 메인 메뉴!!
이게 피아의 마지막공연......인줄알았는데 이번주에 전주에서 또 공연함.
이번달에 해체 하는것 같음
여기 3개
그린에 잠깐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
여기도 3개
어디선가 어울리지 않지만 관심이 가는 소리가 들려서 그쪽에 가보니
왠 조수미가 노래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
근데상당히 괜찬았음ㅋㅋㅋ
기대 안하고 대충 들어간 음식점이 알고보니 미래의 미슐랭 3타를 따는 그런 느낌이었다ㅋㅋㅋ
여기하나
이게 바로 문희준이 15여년전 한창 까일당시 추구했던 장르중 하나인 오페락인가???
그냥 찍었음 아무 의미 없다.
커트니 바넷?? 그룹인지 솔로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메인무대를 장식한 소녀임
영~ 별로라서 한곡도 다 안듣고 나왔음
이 애들 다음타자다 화학형제임..
처음 듣는 애들이긴 한데 진엔딩을 장식하는 애들이니까 기대가 컸다..
이때까지는...
하늘에 ? 모양의 구름이있었다..
하여튼 여러모로 둘째날 프린지무대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아주그냥 팍팍 떨어졌다..
왠 양아치를 무대에 세우기나 하고...
이분들이 프린지 무대 엔딩하시는 분들임
팀명은 몬스터 리그
헤비메탈 음악을 하고 부산에 안올라고 했는데 음악감독님이 막 뭐라고 해서 끌려왔다고 하심.
여기하나
여기3개
엔딩에 어울리는
엔딩을 하기에 충분한.
이팀이 끝났을때 맛있는 음식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은 느낌이었음
같은 시간에 그린스테이지는 악동뮤지션이 엔딩을 했음
이번 락페를 보면 메인 무대인 삼락스테이지는 그닥이었고
프린지는 여전했다.
따지고 보면 삼락무대가 메인이고 그린은 사이드 메뉴 프린지는 샘플로 있는 맛보기 메뉴??
그런데 메인보다 맛보기가 더 좋았다..
짜장면이 그닥 맛 없는 중국집인데 양파와 단무지가 맛있는 경우랄까??
아니 랩하는 애들은 왜 부른거지??
이제 2019년 부산 국제 록 페스티발의 진짜 엔딩인 화학형제를 보러 간다!!
이리저리 쏙쏙 들어가서 나름 자라는 잘 잡았음
씨발.......이디엠이더라...
위 사진과 다른 위치임
2분 듣다가 아 씨발 이게 뭐냐.....싶어서 나오다가 찍은 사진임..
개씨발 내가 씨발 부산까지 와서 박명수같은 A급 B급을 같은 급을 받지도 못할 놈들이나 하는 이디엠을 들을 이유가 없다.
엔딩에 화학형제는
중국요리로 치면 코스요리 마지막에 썩은 두부를 조리하지 않고 쌩으로 내놓은거고
한국요리로 치면 한정식 마지막에 푸확 삭힌 홍어를 초장 소금 없이 쌩으로 먹어보세요~ 하고 내놓은거다.
아무튼 씨발 정말 좃같은 엔딩이었음..
원래는 다 보고 하루 더 묵고 월요일 아침일찍 올라올라고 했는데 화학형제의 좃같은 엔딩때문에 바로 이탈!
그냥 그길로 그대로 부산역으로 오니까 광명가는 차가 있더라고?!
그래서 표 끊고 배고파서 어묵 샀음
부산은 어묵이지!
떠나기전 마지막 사진들..
지금 공사중인 곳에 마블 뭐시기 관이있었음
부산항 대교..오른쪽이 영도임
이 사진찍고 있는데
프린지 엔딩을 장식한 몬스터리그가 지나갔음
그 사람들도 진짜 공연 딱 끝내고 어딘가에서 샤워하고 바로 온거임
여행중에 느꼈는데 애들이 전체적으로 몬쉔겼다...괜찬은데?? 싶은 사람은 외국인.
오프사이드가 너무 많았음
어깨 넘어가면 삑!
그럼 20000
올해 대단히 만족서립지는 않아서 내년에 또 올랑가 모르겠다...
시발 엔딩이 그래 좃같아서야....
차비+밥값+ 입장료+유흥비??+등등등 하면
대충 40정도 들어가네..
그깟 비용은 중요한게 아니고 와서 즐길 껀덕지가
올해보니까 영....락페가 부산에서만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곳을 가고 말지
모래 전주 가는데 전주에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