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어린이날 놀러 갔다옴

아이고 머리야 2021. 5. 6. 22:41

요즘 좀 심적으로 지쳤었음

 

한동안 이런 기분 이었음.

 

주말마다 비가오고 이래저리 시간이 안되서 아무데도 못가고 그랬는데 

훌륭한 선생께서 만들어준 날을 이용

힐링을 하려고 함

heels과 ring이 아님 

healing임

동물을 보고 자연을 보며 마음에 여유를 찾고 편안함을 느껴보고자 

과천에 있는 동물원에 갔음 

그런데.....

 

대공원 역에서 딱 내리자 마자 잘못됨을 느낌..

 

대공원의 마스코트인 호랭이 모형.30년전에도 있었지..
30년전에는 저기 올라가서 미끄럼도 타고 그랬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실내는 전부 폐쇄...
없는 동물도 있음
표범우린가 치타우린가 그랬는데 없음..
허허허 싯팔....
아~주 우연챤게 움직이는 표범을 봤음.
이 사진 외엔 동물이 별로..
이거라도 건진게 어디냐...
그래도 표범 덕분에
뭐라도 하나 찍긴 찍었네...
호랭이는 쳐 자고 있고..
저~기 구석에 짱박혀 자고있고..
움직이는 놈은 저~기 멀리에 있고..
양지바른 곳에서 팔자 좋게 자고 있음..
말레이곰인가?? 이놈도 
움직였던 몇없는 
동물중에
하나였지.. 싸우면 이놈은 이기겠더라.
다른곰은 
다 이러함.. 안움직이거나 자고 있었음.
가장 역동적이었던 
물개들.
이런 이유로 새는 아예 못봄 
저 멀리 밥먹는 코끼리
아..사진 더럽게 못찍었네..
밥먹는 코뿔소 매우 얌전..
새는 아예 못봄
사람이 많긴 했음
저녁에 뉴스보니까 대공원에 6만명이 왔다고 함
기린이다!!
기린이야
다 보고 돌아가는길..
호랭이가 나를 반긴다..
이 양반은 왜???

 

동물원을 다 도니까 2시간도 안지남....

시간을 보니 다른곳을 가도 될것 같아서 

바로 인천으로 이동.

 

월미도 앞바다임. 저녁 아님 일부러 역광으로 찍었음
여기서 배뜨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보는건 처음
근데 여기도 사람 더럽게 많네 씨불...
이거 운행하는거 처음봄

5시쯤 동인천에서 내렸고 바로 버스를 탔는데 

월미도에 들어간게 6시쯤임.. 차가 밀려서 걸어간것보다 늦게 갔음.

하...... 진짜 되는게 없네..

가는길도 차가 막혀서 걍 걸어가는중임

어떤 유투버가 차이나 타운 인근에 식당을 소개 시켜줘서 저녁은 거기서 먹을라고 이동중

 

유산슬이 데뷔무대를 가진곳
놀면뭐하니 합정역 뭐시기 쇼케이스(??)를 보면 여기 나옴
식당 도착. 중국집임
간짜장임. 맛은 있더만..

 

진짜 되는거 없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