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 전 4월의 초중순쯤 되는 어느날

아이고 머리야 2025. 5. 4. 14:26

이가 빠지는 꿈을 꾸었었음

어금니가 한개 빠지고 송곳니가 한개 빠지고 앞니가 한개 빠지는 그런 간단한 꿈이 아니고 

사고를 당해서 이빨이 그냥 와장창~ 하고 깨져버리는 그런 꿈을 꾸었었음

 

내 꿈중 똥꿈, 돼지꿈등 다른건 다 개꿈인데 

뭔가 잘 맞는 꿈이 두개 있음.

한개는 주로 호랑이를 잡는 태몽(?????????????????)이고 또 하나는 이빨 빠지는꿈 

태몽은 꾸고 나서 애기가 필요한(???)집에 500원 받고 팔면 8개월 안에 그 집안에 새 생명이 태어남 ex)윤진혁.박가온등등

근데 이빨 빠지는 꿈은 꿨다 하면 꾸면 백퍼센트의 확률로 한달안에 장례식을 가게 되는 놀라운 정확도가 있어서 되게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꿈을 꾼 그 주 퇴근길에 금청구청역에서 사고발생.

80대 어르신이 쓰러져 있었고 119 구급대원들이 심장제세동기까지 써가면서 일하는 모습을 1미터 앞에서 직관!!

이걸로 그 불길한 꿈을 넘기나보다~~~ 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길선이형 어머니가 돌아가심

지인의 조부모상이 났다고 한다면 우와~ 아직도 살아계셨었구나~ 하며 놀라워 하겠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첫 사례....는 아니지만 아직 흔하지는 않아서 

되게 슬픈 마음으로 다녀왔음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탄진에 갔다옴

때마친 검은티를 입고 출근을 했었어서 퇴근하고 그대로 기차표 끊고 갔다 왔음

 

잘했다 성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