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시는 LG전자 물건 쓰나 봐라.

아이고 머리야 2014. 2. 18. 16:30

오래전부터 모니터가 끄면 잘 안켜지는 증상이 있었지.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여러개 깔린것 같아서 14년 2월 16일에 싹 날리고 윈도우를 다시 깔았는데

모니터를 끄면 안켜지기 때문에 제어판에 있는 전원과 화면보호기를 들어가서 모니터가 꺼지지 않게끔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깜박하고 그걸 안했더니 모니터가 안켜진다..(모니터는 02년에 나온 엘지 플라톤 17인치 짜리였음)

보통 노란불 들어오고 그 상태에서 마우스좀 움직이면 띡~ 하면서 파란불로 바뀌고 모니터가 켜져야 하는데 핑~ 하더니 노란불이 꺼졌어..

연기같은건 안났지만 그 뒤로 모니터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지..

A/S에 전화하니까 모델명과 증상을 묻더니 모델이 너무 오래되서 못고친다며 안왔음..

아니 ㅅㅂ 삼성은 20년된 세탁기도 만오천원인가 받고 고쳐주더만 

엘지는 12년된 모니터를 부품 없다고 안고쳐 주냐.

결국 모니터는 집 옆 고물상에 천원받고 팔았다..

그리고 중소기업껄로 하나 샀는데 아마 내일쯤 오겠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차이가 제품 자체의 차이도 있지만 A/S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고장났을때 안고쳐 주는 수준이 

엘지나 중소기업이나 똑같네.

어짜피 엘지 물건은 과거 싸이언의 바닥에 떨구면 깨지는 유리급 내구도를 경험한뒤 잘 안샀는데 

앞으론 중소기업 물건을 살지언정 엘지껀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