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콜 시즌2에 대한 생각..

아이고 머리야 2019. 7. 16. 18:25



우선 더콜 시즌1은 매우 좋았다.

처음부터 나온 4명이 신승훈과 김종국.. 김범수와...또 누구였더라....아무튼 

방송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기 힘든 김종국과 신승훈을 기가막히게 잘 섭외했고 

본인 앨범은 거진다 말아먹었지만 노래 잘하기로 둘째라면 서러운 김범수를 섭외하면서 

스타트가 아주 좋았다..

한명이 누군가... 해서 검색해보니 초기멤버중 남은 한명은 휘성이로군. 휘성은 욕받이로 만든 구멍이니까 통과


첫 무대도 좋았다.

신승훈팀과 김범수 팀이 아주 벼르고 곡을 만들어왔고 김종국은 선방했으며 예상대로 휘성은 되도않는 똥을 쌌지만 

그래도 4곡중 2곡이 명곡이었으니 아주 좋았다.


두번째 무대는 다 좋았다.

신승훈 비와이는 진짜 역대급 명곡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나온 노래중 탑3를 뽑자면 자장가는 들어갈거다.

그리고 나머지 3팀도 다 잘했다.


세번째 무대는 uv의 독주였다.

김종국을 포함한 uv의 무대는 진짜ㅋㅋㅋ


네번째와 다섯째무대 모두 좋았고 

특히나 마지막에 나온 리멤버도 작년에 나온 노래 탑3에 들어갈 명곡이라고 생각한다..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시즌 1에서는 최소한 공연당 한.두곡씩은 소장 가치 있는 쩌는 노래들이 나왔는데

시즌2 첫 무대는 아직 그런 노래가 안나왔네?



일단 등장인물 퀄리티도 등급이 확! 떨어졌다.

일단 스타팅 멤버중 최고참이 윤종신?? 와이씨... 무게감 진짜 개똥이네....

지난 시즌의 신승훈과 비교를 하는게 신승훈에게 미안할 지경이다.

uv가 b급중에 최고면 윤종신은 a급중에 꼬래비..하아....

음악성 포기하고 예능감에 더 무게를 두냐....

보컬리스트들도 윤민수 빼면 뭐 그닥...

uv는 애초에 b급중에 최고니까 그냥 있기만 해도 뿜어내는 존재감이 있고

노을과 타이거jk는 딱히 흠잡을게 없음.. 애초에 재미있는 애들도 아니고 곡만 잘 만나면 아주 그냥 날라댕길거임..


근데 나머지들은 뭐냐...어느정도 급을 정해놓고 섭외를 했어야지...

애들 급도 별로고 가지고 나온 노래도 별로임....

물론 이제 공연 한번 했으니 이런말 하기 이르긴 하지만 진짜 기대 안되네...


시즌1은 뜨거운 물에 고춧가루를 확 풀어버려서 더 뜨겁게 느껴졌는데 

초반이긴 하지만 시즌2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찬물을 확 부어버린 느낌..


나가수부터 시작된 전문 음악(??)방송은 어지간하면 다 챙겨 보는데 불명이후 이렇게 기대 안되는 음악방송은 처음이네..

불후의 명곡 보다 한끗발 더 낮은 수준의 등장인물 퀄리티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헐~ 지산취소됨  (0) 2019.07.24
귀신 꿈을 꾸고 로또를 샀는데...  (0) 2019.07.20
지산을 가느냐 부산을 가느냐...  (0) 2019.07.15
칼국수에 대한 고찰...을 가장한 돌려 까기  (0) 2019.07.08
수영장 다녀왔음  (0) 201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