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근황

퇴근길 지하철에서 만난 주원이네 할아버지(그 외에 늙은 원준이, 현준이네 아빠, 20년전 횟집 사장님, 막내장로님으로 불리우심) 

이 사진 찍고 본인에게 보내고 한대 맞았음 

장로님 저도 나이가 40이 넘었습니다 ㅠ.ㅠ 10살짜리가 아녜요 ㅠ.ㅠ

내린뒤 저집 딸에게도 보냄 

이름뒤에 햄이 붙은건 살이 쪘다는걸 뜻합니다.

이게 어디더라..... 했는데 수리산역에 철쭉 보러 갔었을때네

같은날 4호선타고 미아사거리까지 올라와서 먹은 간짜장

사실 이 집은 내 집에선 멀고 헤어진 여자친구네 집 근처라 이제 갈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굉장히 자주 가고 있음

간짜장이 내가 아는집중 가장 맛있어서 간짜장을 먹었지만 이집은 짬뽕과 우동(이름만 우동이지 거의 백짬뽕임)이 끝내줌 

연등회 직전 동대문 인근

연등회때  퍼레이드 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차량

아주 신기할걸 봐서 찍었음

중앙차로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번쩍 들어서 옮긴 모습

뻥~ 하고 뚤린 종로 4가 

종묘 앞

장례식 갔을때 왕머리가 택시타라고 재촉을 했는데 택시승강장에 택시가 진짜 없었음

길선이형 어머니 장례식 갔다 오는길

이때 작은 깨닮음을 얻었었음

나는 아직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을 위로할 능력이 없다.

조부모님이나 아버지가 돌아가신경우는 어떻게든 위로를 하려고 하는데 

와.... 어머니가 돌아가시니까 위로를 못 하겠더라..

그냥 옆에서 술이나 받아주고 뭐 말하면 대답이나 해주는게 전부였음.

내가 무슨 소리를 해도 위로가 안된다는 확신이 있어서 '힘내' 이 소리도 못하겠더라.

석가탄신일 호압사 공양미 줄

줄이 좀 깁니다.

쭉쭉 빠지긴 하는데 그래도 줄이 깁니다.

비빔밥과 미역냉국 그리고 떡 두개

잘 비벼서 

깨끗하게 클리어!

한번 더 받았는데 

어?! 이건 떡이 3개다!!

내가 먹어본 모든 비빔밥 중에 이게 가장 맛있음 

비빔밥에 들어간건 정체모를 나물 콩나물 무생채 고사리나물 그리고 고추장 이게 단데 

살짝 달고 살짝 씁쓸하고 살짝 짜고 살짝 매운게 정말 너무 맛있음

하물며 저 미역냉국도 달고시고짠게 아주 완벽함!!

흑백요리사에 흑색요리사로 나갔으면 무조건 극찬받고 1라운드 통과임

떡 두개짜린 내가 먹고 세개짜린 엄마줌 

떡도 맛있어!!

공짜로 먹을 퀄이 아니라 절에서 파는 3000원짜리 식혜 한병 샀었는데 그건 정말 맛 없더라...

호압사 비빔밥은 한식 코스요리의 마지막으로 내놔도 충분하다고 생각됨

이건 같은날 봉은사에서 산 유부초밥

맛은 있었는데 좀 딴딴했었음

깔끔하게 클리어~

그 유명한 봉은사짬뽕을 먹으러 갔는데 안팜.

옆에서 돈 받는 아저씨가 오늘 콩국수가 끝내준다고 계속 영업을 하셔서 고른 콩국수.

어우쒸!! 콩국수 면이 메밀면임!!

깔끔하게 클리어~

메뉴에 짬뽕이 없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다.

봉은사 짬뽕이 진짜 맛있었는데...

봉은사 주먹꽃

이 꽃 이름이 뭔지를 모르겠네.. 조팝나무였나??

유채풀밭 찍으러 가는도중 잠수교 인근 

저~기 다리 왼쪽에 살짝 보이는게 울트론이 비전 만든곳임(맞나??)

저 수영장에 있어야할 저건 뭐지???

집 옆(도보1분거리)에서 뭔 축제를 해서 사온 호롱이.. 진짜 맛 없었다.

저 맥주도 맛이 없었다.

장미가 아직 덜피었음

저 잎사귀 옆에 장미가 주렁주렁 있어야 하는데..

아직 안 핀 장미 밭

피려고 노력은 하는것 같다.

 

여긴 태릉입구에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장미밭인데 여기도 안핌

장미축제기간인데 

장미가 안핌.

6월 초에 다시 가볼듯.

비온다는 소리 없었는데 4시 반 되니까 비가옴

뚝섬 유원지도 장미로 유명한곳이 있어서 

걍 가봤음

오미자 슬러시 맛있더라

태릉과 뚝섬을 다 포함해서 이게 가장 이쁘게 꽃이 핀 사진임

그래서 한장 찍어봤음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세계음식문화 축제를 해서 가봤음(오늘임)

축제를 몇번 해서 이제 사람도 많이 모임

2000원짜리 양꼬치가 있었는데 줄이 ㅅㅂ

열심히 일하는 냉부출신 미카엘 쉪

다음주에 또 봐요~

작년에도 느꼈는데 내 진짜 궁굼한게 

오만 직원들이 진짜 잘생겼음

다음주에 또 볼텐데 저애들 그대로 올듯

지금부터 먹은음식이 나옵니다.

독일의 커리 부어스트 

소시지가 맛있음 감자는 감자맛 소스는 쏘쏘함

비싸....

 

사찰음식이 은근히 매웠음 

과일꼬치 빼고 다 매콤했음

딱 봤을땐 매울게 한개도 없었는데...

파키스탄에서 산 양꼬치

일본의 오코노미야키

여기가 영업은 가장 잘했음

맛있더라

인도의 치킨누들 탄두리 세트

사실 이건 맛은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 못먹고 면은 버렸음..

내가 음식을 남기다니.......

다음주에 또 살게요.

 

다음주 토.일(5/24~5/25) 이틀간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인줄 알았는데 여기 아니고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에서 규모를 더 키워서 또 합니다.

와.... 전에 광화문&청계천에서 했어서 올해도 거길줄 알았는데 좀 전에 보니까 동대문이네요.

광화문 갔다가 읭???? 할뻔 했네요.

제가 아주 그냥 엄청 큰손 이예요. 딱 가면 몇십만원어치를 삽니다

또 가본 유채풀 밭

저건 뭔꽃이지??

아무튼 이뻐서 찍어봄

여기도 장미는 안 피었음ㅋㅋㅋㅋㅋㅋ

올해는 모든 꽃 축제가 평년보다 2~3주 늦게 했어야 했다.

다음주는 안되고 5월 마지막주나 6월 첫주에 다시 가봐야지.

무슨 보리밭 같아보이지만 

유채꽃 밭 입니다.

이제 꽃망울이 생기려고 해요.

이게 다 피면 엄청 이뻐요.

 

2~3년전 여자친구와(지금은 헤어짐 ㅠ.ㅠ)함께 장미&유채꽃밭에서 찍은 이쁜 사진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게 다 날아가서 너무 아쉽네요.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몇장씩은 백업을 해뒀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