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같은 퀄리티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2탄 -서대문 형무소-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중 오래전 성가대 하던 시절 당시 지휘를 했던 *uk* you one (1편 수원화성편 참고) 이가 말했던 서대문 형무소가 생각이 남 

그래...거기도 안가봤지.. 해서 가보기로함

위치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바로 옆임 

근데 우리집에서 독립문역을 갈라면 종로까지 간뒤 환승을 해야됨..

아~~ 종로3가역좀 아는데 환승구간 이 엄청 김 

그래서 신길에서 5호선 타고 서대문역에서 걸어갔음 

신길역 환승구간이 종로3가보다 훨씬길다는걸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서대문 역에서 걸어가는데 감자기 왼쪽에 감리교 신학대 가 뙇!!

아니 이게 왜 여기에 있지?? 싶었으나 감신대에 볼일 없으므로 통과

서대문 역에서 슬슬 걸어가다 보면 이런거 보임 

멀리서 보고 어?? 개선문?? 이러고 가보니까 독립문이더만.

서재필 선생님 동상

현충사도 있고 

좀만 더 가면 나옴 

형무소가 딱 있는게 아니라 독립공원 안에 형무소가 있음 

형무소 밖에 있음 

서대문 형무소 옆길.

누가 봐도 형무소 같음 

서대문 형무소 입구

건물 안에서 찍은 사진이 얼마 없음.

직접 가보시길

접근성 좋고, 비싸지 않고, 다 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음 

사형장임 

시신 나오는 곳

시신이 나가는 문.

건물 안에서 느낀것중 하나는 구조가 완전 학교임 

그냥 교실을 좀 작게 만든 학교 느낌. 감옥을 뜻하는 단어인 jail 을 학교로 풀이 하기도 한다던데 확실히 느낌은 있음 

서대문 형무소를 처음 들은건 부활의 기타 김태원씨가 30여년전 마약을 하고 서대문 형무소에 갔었다.. 라고 접한건데 

그시절까지 형무소의 기능을 했다고 설명에 나옴 근데 그건 여담이고 

주로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 관련되서 나옴

당연한 거지만 기분이 좀 숙연해짐 

독립문 역에서 전철을 타고 조금만 더 가면 종로3가임 

독립문 경복궁 안국 종로3가였나?? 뭐 대충 그러함 몇정거장 안됨

10년전쯤 싸이월드가 전성기였던 시절 paper 라는 기능이 있었음 

블로그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면됨 

그때 -쭌의 맛집멋집- 이라는 페이퍼가 있었는데 거기에 '찬양집'이라고 나옴 그때부터 가볼라고 했는데 

기억에서 지워졌다가 최근에 상각나서 가봄 

바로 여기임 

저놈에 사인들은 어딜가도 있네..

백종원씨 사진이 너무 웃기게 나와서 찍었음

저 방송은 안봐서 몰랐는데 방송도 탔었네..

미쉐린 가이드에 나와서 별 받았다는 말도 있었음  

맛은 그냥 해칼맛..

흔한 해칼치고는 조금 더 괜찬긴 했었음

조금의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더니..

양도 많고 맛도 그렇고 가격은 6000원인데 가성비가 대단히 괜찬음 

소화 시킬겸 좀 말리 있는 버스 정류장에 걸어 가는데 청계천옆 한화 빌딩 외장을 다시 하고 있었음.

신기하더만